달빛이 내려와 그 순간
온 세상이 고요한 이 밤의
적막마저 깨뜨려
달을 가려버린 그림자
아무 일 없단 듯이 매번
찾아오지 말없이 너는
내려앉아 내 옆에
기대와 또 내 옆에
막을 수가 없어 널
언제나 그랬으니까
Done with playing
Ex games, ex games
나를 보는 눈빛 눈빛
언제라도 떠나겠지 날
그래도 위태로운 널 껴안아 난
You said that you’d
Forget me, forget me
거기 없는 진심 진심
너의 날갯짓에 부서질 것 같지만
그저 머물러 줘 꿈이라도 괜찮아
기약 없는 기다림 끝은
떨어지는 저 꽃잎들처럼
기댈 놓기 시작해
옅어지고 있는데
이제야 겨우 잔잔해진 수면
그 위로 날아들어 번진 파동
흩트려 자꾸 담담했던 맘도
물거품이 돼 매일 다짐했던 것도
잡히지가 않아 넌
언제나 그랬으니까
Done with playing
Ex games, ex games
나를 보는 눈빛 눈빛
언제라도 떠나겠지 날
그래도 위태로운 널 껴안아 난
You said that you’d
Forget me, forget me
거기 없는 진심 진심
너의 날갯짓에 부서질 것 같지만
그저 머물러 줘 꿈이라도 괜찮아
너를 향해 손을 뻗어봐도
저 멀리로 내게 달아나 또
난 할 수 없어 무엇도
Done with playing
Ex games, ex games
나를 보는 눈빛 눈빛
언제라도 떠나겠지 날
그래서 간절하게 너를 껴안아
You said that you’d
Forget me, forget me
거기 없는 진심 진심
너의 날갯짓에 부서질 것 같지만
다시 머물러 줘 잠시라도 괜찮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