널 너무 사랑했던 그때의 난 없을까
네가 뭘 하던 그냥 마냥 기뻤던 그날
계속 널 쳐다보면 네가 웃어줄까 봐
계속 설렜었던 나 아무 걱정 없던 난
내가 안쓰러워서 아무리 애원해 봐도
아무리 사랑해 봐도 난 다시 제자리에 또
그걸 사랑이라고 말하지 마
그 정돈 누구나 다 하니까
사랑이라는 그 단어에 숨어
날 괴롭히고 있었잖아
그걸 아픔이라고 말하지 마
넌 늘 아무렇지 않았잖아
왜 이제야 슬픈 척 아까운 척
널 너무 사랑해서 내 사랑이 더 커도
괜찮을 줄 알았어 다 버틸 줄 알았어
그것도 사랑인 줄 알았어
그것도 아름다워 보여서
온도가 좀 달라도 괜찮을 줄 알았어
그걸 사랑이라고 말하지 마
그 정돈 누구나 다 하니까
사랑이라는 그 단어에 숨어
날 괴롭히고 있었잖아
그걸 아픔이라고 말하지 마
넌 늘 아무렇지 않았잖아
왜 이제야 슬픈 척 아까운 척
죽도록 사랑해서
미치도록 사랑해서
나만 널 좋아했어서
나만 널 사랑했었어
죽도록 아파봐서
미련 따윈 이젠 없어
그걸 사랑이라고 말하지 마